토리식품

김영태 토리식품대표(좌)[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 공검면에 위치한 ‘주식회사 토리식품(대표 김영선·김영태)’은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해 개최한 ‘제4회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친환농업인(법인)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6차산업 경진대회로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친환경 농산물가공회사인 토리식품은 2001년 유통전문제조업으로 토마토케찹 공급으로 출발해 제조업으로 전환, 2005년 고향인 상주로 이전해 호박죽, 팥죽 등 전통식품 품질인증, ISO9001, 유기가공 식픔인증,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인증 등을 획득했다.                                               

주요 생산품은 토마토케찹, 호박죽, 팥죽, 카레, 옥수수병조림, 우리밀부침가루, 우리밀핫케이크가루, 토마토식초, 불고기양념 등이다.                           

토리식품은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계약재배로 수매해 가공원료로 이용하고 인근지역의 친환경농산물까지 소비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상시 23명, 임시 50~70명을 고용해 전형적인 시골마을에서 고용창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꾸준한 성장으로 2015년 매출액이 45억원으로 지역의 생산력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상주시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농업이 확대 발전할 수 있는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며 축하했다.